#몰골이처참한아이 "다복이" (게시된 사진 끝부분 사진은 충격일수 있습니다)

구호활동

#몰골이처참한아이 "다복이" (게시된 사진 끝부분 사진은 충격일수 있습니다)

따고맘 0 876

#몰골이처참한아이 #사단법인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영상은 추후 업로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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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사진 끝부분 사진은 충격일수 있습니다)


치료가 시작되며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구더기가 쉴새없이 쏟아져 나왔고 얼마만큼의 구더기가 2.4키로의 저 마른몸을 잠식하고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의 고통이 상당할거라 하였습니다.


또 그동안 그랬을거라고 하였습니다.


살아있는 아이의 엉덩이가 구더기로 인해 아예 사라진 모습을 본 적이 없었고, 그 고통을 가늠하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치료가 시작되며 눈과 귀에서도 구더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안락사도 고려해봐야 될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복이는 저희의 힘든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하였는지 


'나 이제 가도 될 거 같아요.고마워요'

라고 말하는 듯 조용히 떠났습니다.


다복이를 '처참한 몰골의 아이' 라고 소개해왔고

실제로도 그런 모습이었지만 


아이의 마지막은 조금이나마 깨끗한 모습으로 보내주고싶어서 구더기를 꼼꼼히 털어내고 따뜻한 물로 아이를 씻겨주었습니다.


아이의 엉킨털속에 새하얀 속살이 보였고


아이를 씻기는 과정에서 결국 저희 협회식구 다같이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더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아이를 정성스럽게 씻기며 함께 오열하는 그 순간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다복이는 이제 예쁜 별이 되어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쉴 수 있겠죠.


누구나 길위의 모든 아이들을 구조할 순 없습니다.

저희 역시 모두를 구조할 수 없듯이 말이죠.

하지만 직접 밥을 주고, 마음을 나누며 돌보는 

아이라면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다복아 많이 아팠지.

늦어서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한국의 길냥이로는 태어나지 말으렴.

너에게 다음 생이 있다면 더 사랑받는 귀한 존재로 

다시 오거라.

미안해 정말.



//다복이 구조와 관련하여 간곡히 도와달라했던 제보자 모녀분들은 선넘은 무례함과 사실이 아닌 말을 많이 만들어 유포하셨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저희가 꾹 참은것입니다.

제보자 모녀분은 다복이에게 평생 미안한 마음을 가지시고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말않고 넘어가기에는 이지경까지 버텨온 다복이가 너무 가엾기때문입니다.//


부디 다복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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