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쓰러져있는아이 오래 버티기 힘들거란 예상이 현실이 되어 아이는 고양이별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구호활동

#화단에쓰러져있는아이 오래 버티기 힘들거란 예상이 현실이 되어 아이는 고양이별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따고맘 0 910

#화단에쓰러져있는아이 #사단법인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수있습니다.


#화단에쓰러져있는아이 오래 버티기 힘들거란 예상이 현실이 되어 아이는 고양이별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 네이버 카페 (naver.com) 


#화단에쓰러져있는아이...오래 버티기 힘들거란..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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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키로밖에 나가지 않던 아이


너무 마른 몸, 위장안엔 음식물이 전혀 없었던거로 보아 장시간 먹지 못했던 듯 싶었습니다.


그로인해 검사를 위한 혈액채취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오래 버티기 힘들거란 예상이 현실이 되어 아이는 고양이별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발견 당시 축축한 화단 가장 구석진 곳에 앉아있다겨우 몸을 일으키며 아는척 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동안 누구라도 자신을 도와주길 바란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시간 입원장안에서 마지막 얕은 숨이 꺼지는 순간까지도 아이 곁에 함께 있어 주었습니다.


늘 아이들의 장례는 저희 형편에 맞게 간소하게 치뤄왔었습니다.


하지만 단이의 앙상한 몸이 너무 마음아파 가장 저렴한 수의보나마 구입하여 아이의 몸을 포근하게 감싸 보내 주게 되었습니다.


화단에서 발견된 친구라 '단이' 라고 이름 지어주었지만


댓글을 보니 어느분께서 짧을'단' 의 의미가 떠오른다 하셔서 아차싶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짧을 '단' 이 아닌


아이가 부디 다음 생 어디에서든 비단처럼 고운 삶을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緞' 비단 단 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비단처럼 고운 단이야.

다시는 한국의 길냥이로는 태어나지 말으렴.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

잘가렴..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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