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_바니 #사단법인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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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궂은날씨가 무덥고 습합니다

저희 협회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그날의 일정이 끝나지 않는데요.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삶은 항상 긴장의 연속일 수 밖에 없습니다.

5월 15일 구조되었던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들 중 한 녀석이 불안정한 가쁜 호흡 증상으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급히 진료를 보았지만

이내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이 있어 야간 응급 진료를 위해 2차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어렵게 살려낸 아기 고양이 '바니'

방사선 결과 흉수가 찬 듯 보이고,

빈혈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응급처치 후 호흡이 조금 안정되면 더 면밀한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협회의 아픈 아이들 소식이 끊이질 않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병고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전해드리는 저희 역시 큰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바니는 평소 식욕이 매우 왕성한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아이가 잘 이겨내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