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동이 #길에쓰러져있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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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 #길에쓰러져있는아이 #사단법인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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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태어나 보드라운 엄마 품에 안겨 꿈 속을 헤매던

그 시절 이후 나는 처음으로 행복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길 어딘가에 지친 나의 몸을 누일때

웅크린 자세로 나의 두 귀는 항상 쫑긋한 채

언제든 도망 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두려움으로 깊은 잠에 빠질수가 없던 나날이었습니다.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 사람들의 발소리, 나를 혐오하는 듯한 사람들의 눈빛..


나에게 세상은 늘 두렵고 불친절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깊은 꿈 속을 헤메이며

너른 들판을 뛰어 다니고

풀냄새를 맡으며

그토록 보고싶었던 엄마를 꿈 속에서 다시 만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왜 나에게 잘해주는지..

나를 만져주고 닦아주며 걱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나 어린시절 엄마는 늘 얘기하였습니다.

'아가 사람들을 믿지마'


하지만 나는 지금 너무 아프고 고단하기에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설령 그 손길이 나를 짓눌르는 어둠이라 한들 

나는 그 어떠한 저항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많이 지쳤기에..

또 너무 아팠기에..


그저 오늘밤은 

엄마의 따뜻한 품을 떠올리며 

잠들고 싶을 뿐입니다.

위의 글은 깊게 잠든 복동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여 적어 본 글입니다.


저희는 평소 감정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아이들 소식을 주로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였지만

이번 복동이를 구조하며 서글픈 길아이들의 현실에 대하여

다시금 깊게 통감하며 한없이 아팠습니다.


길아이들도 모두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기에

모든 아이들을 도울 수 없는 현실이지만

더 많은 아이들에게

치료 받을 기회와 보호받을 기회를 누리게 해주고 싶은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사)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정기후원,일시후원 

https://secure.donus.org/ddagomom/pay


*구조, 아픈아이들을 위한 치료비 후원안내

농협 355 0057 9015 93 (사)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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