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버리고 누군가는 죽이고 누군가는 구조하고.

끝도없고 답도없는 현실속에서 지난해 8월 좁고 열악한 시보호소 철장을 벗어나 저희 품에 안겼던 '연지'입니다

'연지'는 눈치도 빠르고, 똑똑하지만 자신도 어찌할 수 없었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는 녀석이에요

이미 폐사해버린 새끼고양이를 엉덩이에 매달고 다니다 누군가의 신고로 안락사가 실행 보호소에 입소되었었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연지'에게 과거를 잊고 꽃길만 걷게 해주실 평생가족이 생길수 있을까요?

https://story.kakao.com/naongkoh/f5CZ9s67iy0

(2021년6월 시보호소에서 구조된 연지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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