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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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우리에게 온 아이.
이제서야 어여쁜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 왔건만
찬이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우리곁을 떠났어요..

체력이 워낙에 약해 컨디션에 기복이 있던 찬이는 퇴원하지 못하고 내내 병원생활을 하였어요.

그럼에도 열심히 먹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대견했던 친구였어요.

체력을 회복하여 평범한 고양이로 지내는 모습을 간절히 바랐지만 아이가 이제 편히 쉬고 싶었을까요..

그저 아쉽고 또 아쉬운 마지막입니다..

찬이 공주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이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명복을 함께 빌어주세요.

가슴속에 묻은 우리 천사들.
모두 편히 쉬렴.
항상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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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